▒ 숨어있기 좋은 집 ▒ 휴대폰 케이스
HOME     SINCE 1999    [ ]    [ ]
     좋은시   │    좋은글   │    레인   │    게시판   │    etc

  
    

           시 게시판
           한국현대시
           인기시인
           사랑시
           동시
           시화
           테마
           소네트
           신춘문예
           손님창작시
 



[사랑받는 시]            [다시 꾸는 꿈]            [아린 가슴으로]

애너벨 리 - Edgar Allen Poe

이름
:  비고양이  (Homepage) 작성일 : 2004-06-29 19:45:15  조회 : 832 


애너벨 리 - Edgar Allen Poe



아주 먼 옛날의 일입니다.
바닷가 어느 왕국에
애너벨 리라는 이름을 가진
한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날 사랑하고
나의 사랑을 받는 일만을 생각하고 살았습니다.
바닷가 그 왕국에서
그녀도 어렸고 나도 어렸지만
우리는
사랑 이상의 사랑을 하였습니다.
하늘의 날개 달린 천사들도
그녀와 나를 부러워할 그런 사랑을.
그 때문이었습니다. 오래 전,
바닷가 이 왕국에서
구름으로부터 불어온 바람이
나의 아름다운 애너벨 리를 싸늘하게 한 것은
그래서 그녀의 지체높은 친척들은
그녀를 내게서 데려가서는
바닷가 이 왕국의 무덤에 가두어 버렸습니다.
반만큼도 행복치 못한 하늘의 천사들이 그려놔 나를 줄곧 질투했던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그러기에(바닷가 이 왕국의 모든이가 압니다)
바람이 구름에서 불어와 저의 에너벨리를
싸늘히 죽여 버렸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사랑은 나이드신 이들의 사랑보다
아주 현명하신 많은 이들의 사랑보다
훨씬 더 강렬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천사들도
바다 밑의 악령들도
저의 영혼을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영혼으로 부터
떼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달빛이 밝을때면 저는 반드시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꿈을 꿈니다.
별들이 뜨면 반드시 아름다운
애너벨 리의 빛나는 눈을 봅니다.
그러기에 밤이 새도록 저는 내 연인,
내 생명, 내 신부의 곁에 몸을 눕힙니다.
거기 바닷가 그녀의 무덤에
바다 옆 그녀의 무덤에.



Annabel Lee - Edgar Allan Poe


It was many and many a year ago,
In a kingdom by the sea,
That a maiden there lived whom you may know
By the name of Annabel Lee ; -
And this maiden she lived with no other thought
Than to love and be loved by me.

She was a child and I was a child,
In this kingdom by the sea,
But we loved with a love that was more than love -
I and my Annabel Lee -
With a love that the winged seraphs in Heaven
Coveted her and me.

And this was the reason that, long ago,
In this kingdom by the sea,
A wind blew out of a cloud, by night
Chilling my beautiful Annabel Lee ;
So that her high born kinsmen came
And bore her away from me,
To shut her up in a sepulchre
In this kingdom by the sea.

The angels, not half so happy in Heaven,
Went envying her and me ; -
Yes ! that was the reason (as all men know,
In this kingdom by the sea )
That the wind came out of the cloud, chilling
And killing my Annabel Lee.

But our love it was stronger by far than the love
Of those who were older than we -
Of many far wiser than we -
And neither the angels in Heaven above
Nor the demons down under the sea,
Can ever dissever my soul from the soul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 -

For the moon never beams without bringing me dream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
And the stars never rise but I see the bright eyes
Of the beautiful Annabel Lee ;
And so, all the night-tide, I lie down by the side
Of my darling, my darling, my life and my bride,
In her sepulchre there by the sea -
In her tomb by the sounding sea...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107  가고 오지 않는 사람 - 김남조      비고양이 2091
106  가끔은 비 오는 간이역에서 은사시나무가 되고 싶었다...      비고양이 1334
105  가난하다는 것은 - 안도현      비고양이 1368
104  가난한 사랑의 노래 - 신경림      비고양이 1356
103  가시나무 - 하덕규      비고양이 1435
102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 - 박성철      비고양이 1446
101  공개적인 사랑 - 용혜원      비고양이 1247
100  국화 옆에서 - 서정주      비고양이 1674
99  귀천(歸天) - 천상병      비고양이 1462
98  그대 내 앞에 서 있던 날 - 용혜원      비고양이 1265
97  그대 따라 흔들리고 싶다 - 박신석      비고양이 1240
96  그대에게 가고 싶다 - 안도현      비고양이 1491
95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함석헌      비고양이 1249
94  꽃씨를 닮은 마침표처럼 - 이해인      비고양이 1261
93  나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 한용운      비고양이 1321
92  나는 내 운명의 주인, 나는 내 영혼의 선장 - 윌리...      비고양이 1478
91  나의 마음은 - 문향란      비고양이 1251
90  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 - C. 로제티      비고양이 1477
89  내가 너를 사랑하는 이유 - 문향란      비고양이 1223
88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비고양이 1379
87  내가 좋아하는 이 - 용혜원      비고양이 1246
86  내 마음은 - 김동명      비고양이 1442
85  내 마음의 방 - 박민수      비고양이 1215
84  너는 알아야 해 - 왕국진      비고양이 1183
83  너를 위하여 - 김남조      비고양이 1321
82  너에게 띄우는 글 - 이해인      비고양이 1217
81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 김재진      비고양이 1163
80  느린 달팽이의 사랑 - 유하      비고양이 1190
79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 - 김기만      비고양이 1146
78  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 장석주      비고양이 1038
77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 문은희      비고양이 1202
76  당신을 위해 비워둔 집 - 김승동      비고양이 1112
75  당신의 이름 - 이성희      비고양이 1092
74  당신이 날 사랑해야 한다면 - 엘리자벳 배릿 브라우...      비고양이 1227
73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정하      비고양이 1127
72  달팽이의 사랑 - 김광규      비고양이 1011
71  딱 둘만 남게 된다면 - 임문혁      비고양이 1096
70  뜨거운 편지 - 김현태      비고양이 1092
69  마음 - 김광섭      비고양이 1209
68  말 없는 시선으로 - 김미선      비고양이 969
67  멀리 있는 사람이 가슴으로 더욱 그립다 - 이용채      비고양이 1094
66  목마와 숙녀 - 박인환      비고양이 1052
65  무지개 - W.워즈워드      비고양이 1233
64  물망초 - 김남조      비고양이 1095
63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비고양이 1404
62  별 헤는 밤 - 윤동주      비고양이 1088
61  비 오는 날 - 김기린      비고양이 1247
60  사람을 찾습니다 - 이풀잎      비고양이 1172
59  사랑 - 김남주      비고양이 1191
58  사랑 - 김성만      비고양이 1135
57  사랑 - 김초혜      비고양이 1167
56  사랑 - 정호승      비고양이 1138
55  사랑법 - 강은교      비고양이 1217
54  사랑법 첫째 - 고정희      비고양이 1127
53  사랑은 싸우는 것 - 안도현      비고양이 1128
52  사랑은 조용히 오는 것 - G.밴더빌트      비고양이 1236
51  사랑을 시작하는 동생에게 - 나해철      비고양이 1256
50  사랑의 우화 - 이정하      비고양이 1089
49  사랑일기 - 하덕규      비고양이 1204
48  사랑하는 너에게 - 김용택      비고양이 1230
47  사랑하는 사람에게 - 김재진      비고양이 897
46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 원태연      비고양이 1039
45  사랑한다는 건 - 박남원      비고양이 973
44  사랑한다는 것으로 - 서정윤      비고양이 873
43  사랑한 이야기 - 김남조      비고양이 925
42  사랑할 때는 - 이정은      비고양이 868
41  사랑해 라는 말 - 길강호      비고양이 879
40  사슴 - 노천명  [1]    비고양이 925
39  사흘만 - 나희덕      비고양이 947
38  서시 - 윤동주      비고양이 851
37  섬 찾아 가는 길 - 김은숙      비고양이 866
36  성북동 비둘기 - 김광섭      비고양이 839
35  세상의 비밀들을 알았어요 - 김용택      비고양이 928
34  세월이 가면 - 박인환      비고양이 911
33  소년에게 - 이해인      비고양이 912
32  소라 - 조병화      비고양이 803
31  아도니스를 위한 연가 - 최영미      비고양이 863
30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다 - 김기남      비고양이 937
29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 유복남      비고양이 980
28  아주 작고 하찮은 것 - 안도현      비고양이 874
27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 서정윤      비고양이 859
26  아침의 기도 - 용혜원      비고양이 935
 애너벨 리 - Edgar Allen Poe      비고양이 832
24  연탄 한 장 - 안도현      비고양이 1057
23  연필 깍는 시간 - 김재진      비고양이 986
22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 도종환      비고양이 968
21  오늘 그대 작은 소망이고 싶습니다 - 맹명관      비고양이 897
20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비고양이 1046
19  우울한 샹송 - 이수익      비고양이 850
18  울고 있을 때 읽어 봐 - 위기철      비고양이 946
17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 류시화      비고양이 876
16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비고양이 921
15  외로운 영혼의 섬 - 조병화      비고양이 1147
14  이런 날 만나게 해 주십시요 - 원태연      비고양이 912
13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비고양이 980
12  이제는 더이상 헤매지 말자 - 바이런      비고양이 1225
11  일기 - 원태연      비고양이 907
10  작은 시작 - 박종화      비고양이 867
9  접시꽃 당신 - 도종환      비고양이 829
8  즐거운 편지 - 황동규      비고양이 791
7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안진      비고양이 916
6  참된 친구 - 신달자      비고양이 883
5  청포도 - 이육사      비고양이 847
4  초원의 빛 - 윌리엄 워즈워드      비고양이 1269
3  키 큰 남자를 보면 - 문정희      비고양이 937
2  하늘에 쓰네 - 고정희      비고양이 810
1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비고양이 880

  1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Oldies
 
 
 
Copyright ⓒ raincat.pe.kr All rights reserved. since 1999